벌거벗은 임금님이 된 윤석열,
대통령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다.
지난밤, 46년 만에 다시 마주하게 된 비상계엄선포는 일상을 뒤흔들었다. 윤석열 정권이 일관되게 말해주는 사실은 하나다. ‘이 정부가 지키고 싶은건 국민이 아니다.’ 어제의 실패한 시도로, 저들이 오로지 권력자와 그 주변 안위만을 위해 모든 것을 이용하고 희생시킬 준비가 되어있는 집단이며 법의 가치보다 허점을 찾기에 혈안이 된 이들이고 사욕을 채우기 위한 수단으로 정치를 택한 정치꾼들에 불과함이 전세계에 폭로되었다.
87년 6·10 민주항쟁까지에 이르는 지난한 과정을 다시 반복하게 둘 수 없다. 이에 우리는 요구한다.
1. 국회는 군사반란을 획책한 윤석열을 즉시 탄핵하라.
1. 내란죄를 저지른 윤석열 및 그 일당들을 즉각 처벌하라.
1. 군대/경찰은 민주국가의 공권력으로서 국민의 편에서 책임을 다하라.
1. 윤석열과 그 일당들은 즉각 자리에서 물러나 국민의 심판을 기다려라.
벌거벗은 임금님이 된 윤석열, 이제 대통령이 아니라 범죄자일 뿐이다.